대전 코로나19 IEM국제학교,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자 상황

대전 코로나19 IEM국제학교,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자 상황 

오늘 대전의 비인가 교육시설인 중구 IEM국제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되었습니다. 또한 광주의 빛내리 학교 TCS국제학교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대전 코로나19 IEM국제학교 상황

대전 중구에 위한 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비인가 IEM국제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총 12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 발표에 따르면, 오전 6명, 오후에77명, 야간인 현재까지 42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해당 시설은 기독교 단체인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기숙형 비인가 국제학교로, 교회 선교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전 코로나19 IEM국제학교 상황

대전 IEM국제학교 확진자가 갑자기 폭증한 이유는 순천의 234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터입니다. 234번 확진자는 IEM국제학교의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었으며, 또 다른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389번 확진자도 해당 학교에 다녔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전 코로나19 IEM국제학교 상황

현재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 검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로고

광주 코로나19 TCS국제학교 상황

오늘 대전과 동일한 국제학교에서 또 한 건의 무더기감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광주에 있는 빛내리 교회에 소속된 광주  TCS국제학교에서도 18명의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었고, 건물은 바로 폐쇄 되었습니다.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를 분석해 봤더니, 최근 이 학교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 곳을 방문하였고, 그 과정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광주 코로나19 TCS국제학교 상황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를 방문한 사람에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코로나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열방센터, 인터콥도 모자라서 교회들이 돌아가면서 집단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기숙형 학교라서 확진자가 많아질 것 같은데, 좀 잠잠해질려고 하면 꼭 기독교나 종교관련 단체에서 문제를 일으키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