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후원취소방법 3가지 : 내가 후원을 중단한 이유

굿네이버스 후원취소방법 3가지 : 내가 후원을 중단한 이유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다양한 구호단체와 기부단체의 활동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에 반해 경제적 상황 등으로 후원중단을 결정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굿네이버스 후원취소 3가지 방법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1991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단체입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북한, 동남권 등 전세계 35개국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복지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주요 사업내용은 국제구호, 인도적지원사업, 자원봉사 등이며, 다양한 후원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후원취소방법

1. 굿네이버스 공식홈페이지

굿네이버스 후원취소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네이버, 구글, 다음 등 검색엔진을 통해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 

상단 메뉴 중 [나의 후원] → [나의 문의함]으로 이동해 주세요. 나의 후원정보를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나의 문의함에서 [1:1문의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문의 페이지가 뜹니다. 문의종류에서 [후원중단]을 선택하고, 중단사유 및 만족도를 체크한 후, 아래의 [후원중단] 버튼을 클릭하면 후원이 취소 됩니다. 

참고로 은행사나 카드사 자동이체를 설정한 분은 후원회비 출금 1~2일 전부터 출금요청이 진행되기 때문에 후원취소한 다음, 당월 후원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굿네이버스 어플

굿네이버스 앱을 통한 후원취소방법은 홈페이지와 비슷합니다. 먼저 굿네이버스 어플 다운로드 받은 뒤, 로그인을 해주세요.  

상단에서 오른쪽 [나의후원] 메뉴를 클릭한 뒤, [1:1문의하기]를 클릭해 주세요. 나의 문의함이 뜨고, 문의 종류에 [후원중단]을 선택해 주세요. 그 다음, 후원중단 사유와 만족도를 입력한 뒤 [후원중단] 버튼을 클릭하면 취소가 완료됩니다. 

 

만약 1:1결연을 통해 아동을 후원하고 있었다면, 굿네이버스 후원취소 후에는 다시 재가입해도 해당아동과 연결은 어렵다고 하니 신중하게 선택해야겠습니다. 실제로 아동의 얼굴을 보니까 미안해서 '내가 시작했는데 일방적으로 후원취소를 하는 것 아닌것 같다'며 후원취소를 포기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3. 굿네이버스 고객센터

PC나 어플 사용이 익숙치 않거나 어려운 분들은 굿네이버스 회원상담센터 1544-7944로 연락해서 후원 해지가 가능합니다.

굿네이버스 후원취소문자확인! 

굿네이버스에서 후원중단 요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되면, 등록했던 휴대폰번호로 후원취소 문자가 오게 됩니다. 만약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굿네이버스 회원상담센터를 통해 후원중단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굿네이버대표전화 / 회원상담센터

가끔 굿네이버스 대표전화와 회원상담센터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굿네이버 대표전화(02-6717-4000)에서는 굿네이버스의 운영사업 내용이나 회원가입 문의, 물품후원, 기업사회공헌 등 아름다운 기부를 함께 하려는 의사가 있는 경우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굿네이버스 회원상담센터(1544-7944)는 현재 후원중인 회원들을 위한 상담센터입니다. 후원시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했던 점, 후원변경 및 후원취소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콜센터입니다. 

기부금 연말정산 

기부단체 후원금은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가입한 회원명의로 발급되며,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발급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후원단체 가입시 회원개인정보에 주민등록번호가 입력되어 있다면, 따로 신청할 필요없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자동조회가 가능합니다. 

내가 후원을 중단한 이유

굿네이버스는 아니지만, 저도 예전에 유니세프, 초록우산과 같은 기부단체 후원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취소한 상태입니다. 사회초년생때 내 월급 중 일부를 남을 위해 함께 쓰면 좋겠다 라는 마음에 시작했었어요. 몇 년의 지난 후 뉴스에서는 기부금으로 운영진의 성과급 잔치를 한다던가, 실제 도움을 줘야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난 뒤에 후원취소를 했습니다. 물론 기부단체도 하나의 기업이고 사람이 하는 일인데, 당연히 아이들을 위해서 다 쓰지는 못하겠죠.

 

그런데, 실제 쓰이는 돈이 전체기부금의 10%가 안된다 하더라구요. 음, 이게 과연 기부의 의미가 있을까 싶었어요. 내가 다른 회사를 도와주고 있는건가 그런 생각? 그리고 그 때는 경제적인 여건도 어려워져서 '내가 누굴 도와? 내가 힘든데' 라는 마음으로 냉정하게 기부 및 후원을 취소해 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다시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고 기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투명한 기부업체를 찾기가 어렵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어떤 이유로 후원 취소를 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개 기부하는 분들이 마음이 정말 착해서 오히려 후원 취소가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에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원한다면 언제든 기부단체나 후원 등은 다시 할 수 있어요. 내 주위의 약하고 힘든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그 마음만 있다면요^^ 그러니 너무 어려워 마시고 내가 힘들면 후원취소했다가 상황이 좋아지고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다시 시작하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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