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뜻 이자뜻 경제용어 1분 만에 이해완료 (ft.기준금리, 대출금리)
요즘 뉴스에서 경제를 이야기할 때, 금리나 금리인상 등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요. 금리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막상 자세한 뜻을 설명하기는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금리와 이자 등의 경제용어는 재테크를 하려면 필수로 알아야 할 용어이기도 합니다. 금리뜻과 이자뜻 아래에서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금리뜻, 이자뜻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거래할 때,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일정한 비율의 대가(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제가 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돈을 빌리는 대가로 약속된 날짜까지 이자를 줘야 합니다.
만약 은행에서 정한 금리가 3%라고 한다면, 이자로 1,000만원의 3%인 30만원을 내야하는 것이죠.
· 금리뜻 : 빌려둔 돈이나 예금 등에 붙는 이자율.
· 이자뜻 : 남에게 돈을 빌려쓴 대가로 주는 일정한 비율의 돈.
사실 금리뜻과 이자뜻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이자가 얼마예요?", "금리가 얼마예요?" 묻는 것도 똑같은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이자는 금리 안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준 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뜻
자금 거래시 적용하는 모든 금리의 기준을 뜻합니다.
한국중앙은행에서 금융 정세의 변화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회의를 통해 결정하며, 은행을 비롯한 각종 금융기관에서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됩니다.
금리인상뜻
말 그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뜻입니다. 한국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3%에서 5%로 올린다면, 내가 내야 할 이자는 50만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금리인상은 여러가지 이유로 시행하게 되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물가가 너무 높아져서 인플레이션이 우려될 때 인상을 하게 됩니다.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돈을 빌린 사람의 입장에서는 원래 30만원만 내면 됐는데, 지금은 50만원 내야 되니까 지출이 늘어나게 되어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시장에 돈이 줄어들면서 물가 또한 안정이 됩니다.
반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나 은행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게 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물가는 안정됐지만, 소비가 너무 많이 줄어들면서 반대로 경기 침체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금리인하를 통해서 다시 소비를 늘리고,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고정금리뜻
거래 당시 처음 정했던 금리.
변동금리뜻
기준금리나 시장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금리.
대출금리뜻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을 때 적용되는 금리.
예를 들어 대출을 받았을 때, 고정금리 3%라면 대출금을 다 갚을 때까지 이자는 무조건 3%씩 내면 됩니다. 반면, 변동금리는 기준금리나 은행상황 등에 의해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은 주로 변동금리가 많고, 예적금 상품은 고정금리가 많습니다.
적금금리뜻
은행에서 적금에 가입했을 때 적용되는 금리.
만약 1년동안 월 100만원씩 이율 3%짜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적금금리는 3%가 되고, 적금 만기시 총 1,200만원의 3%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게 됩니다.
우대금리뜻
은행에서 거래를 할 때, 우대조건에 따라 금리 혜택을 주는 것.
우대금리는 가능한 최대한 많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대출할 때는 금리를 인하해서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적금에 가입할 때는 금리를 더 높여서 많은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우대 조건은 개인의 신용점수가 좋거나 주거래 은행일 경우, 추가로 급여통장 개설 및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조건 등이 있습니다.
금리뜻과 기본 개념 잘 이해가 되셨나요? 금리는 항상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그로 인해 돈이 몰리는 곳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재테크를 할 때도 금리가 어떤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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