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는 삶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자, 평생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하는 대상입니다.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건강프로도 많고, 좋은 식품과 운동방법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각종 스트레스와 바쁘고 불규칙한 습관 때문에 매번 지켜지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쉽고 간편한 영양제로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 보통 한 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다 드시고 있으시죠?
하지만, 영양제에도 궁함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영양제를 먹더라도 내 몸에 잘 흡수가 되게끔 똑똑하게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제 궁합을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복용하고 계시는 영양제 한번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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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멀티비타민)
종합비타민은 보통 하나쯤 다들 드시고 있으실텐데요.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하거나 음식으로 보충하기 어려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X 종합비타민 + 항산화제
종합비타민에는 비타민A가 있는데, 항산화제에도 비타민A가 있어서 동시에 복용하면 과다복용으로 어지러움 및 복통,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굳이 드셔야 한다면 시간을 나눠서 드시거나, 항산화제는 가끔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X 종합비타민 + 탄닌(녹차, 홍차, 감)
녹차나 홍차 안에 많이 들어있는 탄닌성분은 비타민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비타민은 물과 복용하는 것이 가장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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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오메가3는 혈행개선기능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기억력개선, 두뇌회전, 눈 건조증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입증받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입니다.
O 오메가 + 비타민E
오메가3 영양제는 기름이 주성분이라 시간이 갈수록 빛과 공기, 열에 의해 쉽게 산패가 됩니다.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오메가3가 산화되는 것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X 오메가3 + 오메가6(감마리놀렌산)
이름만 보면 같은 오메가라서 효과가 두 배가 될 것 같지만, 동시에 섭취하면 오히려 오메가3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와 오메가6 두 성분 다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과다 섭취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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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로, 근육이나 신경기능 조절, 혈액 응고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O 칼슘 +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칼슘은 몸에 25%정도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출이 되는데 비타민,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O 칼슘 + 우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칼슘제를 복용하신다면, 우유와 함께 드시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X 칼슘 + 클로렐라, 철분, 인, 단백질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칼슘이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만약 먹어야 한다면 시간을 나눠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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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아연은 우리몸의 면역세포의 성장과 활성화를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O 아연 + 비타민A
비타민A를 함께 복용하면 비타민A의 항산화 기능과 아연의 면역효과가 배가 됩니다.
또한 비타민A는 우리 몸 조직의 필요한 곳에 골고루 분포되도록 도와줍니다.
X 아연 + 철분
철분은 아연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제대로 된 영양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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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으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면역기능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O 철분 +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철분의 산소운반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비타민C는 세포밖에서, 비타민E는 세포막에서 항산화에 도움을 줍니다.
X 철분 + 탄닌(녹차, 홍차, 감)
탄닌은 철분과 함께 복용시 철분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철분은 그냥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X 철분 + 마그네슘, 칼슘
탄닌과 마찬가지로 마그네슘과 칼슘도 철분의 흡수율을 방해해서 영양제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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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비타민B의 일종으로, 주로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여성이 많이 먹는 영양제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과 신경관결손을 막고, 습관성유산, 저체중아, 다운증후군을 예방하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임신 3개월전부터 임신 13주차까지 섭취하면 좋습니다.
O 엽산 +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B6과 비타민B12는 아미노산,핵산 합성에 관여해 엽산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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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
비오틴은 우리 몸의 대사에 관여하며,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합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지방과 피로물질이 쌓여 만성피로나 비만, 당뇨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 밖에 피부염, 손톱 강화의 효능이 있어 여성전용 영양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O 비오틴 + 단백질보충제, 아미노산
탈모예방이나 손발톱 강화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모발과 손톱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함께 복용하면 비오틴 합성과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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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루테인은 눈의 망막 중심시력에 관여하는 황반의 구성물질입니다.
색구별과 시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X 루테인 + 비타민A
루테인과 비타민A를 함께 복용하면, 비타민A과다증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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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피로회복과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주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염증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을 억제시켜 혈압을 낮춰줍니다.
O 코엔자임Q10 + 비타민E
비타민E에도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코엔자임Q10과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 됩니다.
O 코엔자임Q10 + 오메가3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를 함께 복용하면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며, 코엔자임Q10은 오메가3의 영양흡수율을 높여줍니다.
30대 이후가 되면 관리를 해도 20대에 비해 체력이 떨어지고, 사실상 노화가 시작되면서 영양제는 필수가 됩니다.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하나, 둘씩 찾아서 먹다보면 어느새 가짓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요.
비싼 돈주고 사먹는 만큼 제대로 된 영양제 효과를 보려면 역효과가 나거나 서로 안 맞는 영양제는 피하고, 좋은 영양제를 함께 섭취해서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굳이 여러가지 영양제를 같이 먹어야 한다면 시간차를 두고 먹거나, 격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고 계신 영양제 한번 체크해 보시고, 올바르고 건강하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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