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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영양제

[눈영양제이야기]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뭘 먹어야 될까?

 

 

 

 

 

 

 

 

현대사회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람들의 눈 피로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본 영양제 외에 눈영양제를 함께 챙겨먹고 있는데요.

검색 한 번만으로도 쏟아지는 수백개의 눈영양제 광고들.. 

저마다 눈에 좋은 성분과 효과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눈영양제를 검색해 보셨다면 아마 한번쯤 다들 들어보셨을법한 눈건강 영양제 성분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성분들이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복용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성분을 제대로 모른 채 무조건 성분이 많이 들어있거나, 비싸고 좋은 것만이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건강상태과 연령, 상황에 맞춰 알맞은 것을 섭취해야만 효과를 제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럼 눈영양제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알아볼까요?

기본적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3가지 모두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파이토케미컬 입니다.

 

 

파이토케미컬(photochemical)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oto) +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chemical)

식물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식물이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외부 해충으로부터 스스로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파이토케미컬 효능

- 면역력증가, 해독작용, 항산화기능, 호르몬조절

- 세포의 손상 감소, 암세포성장속도 둔화, 고혈압, 백내장, 골다공증 예방

 

파이토케미컬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이나 채소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루테인 / 지아잔틴 

루테인은 주로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하며, 이 때 지아잔틴도 함께 추출됩니다. 

그래서 보통 시중에 눈영양제도 루테인지아잔틴이 함께 붙어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두 성분 다 눈의 망막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입니다.  

황반은 물체를 인식하고 색을 구별하며, 시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황반의 색소는 20대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50대 이후에는 절반 이후로 떨어지게 됩니다.  

루테인이 부족하면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성이 있습니다.

(황반병성 - 노화, 유전,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황반색소밀도가 감소되어 생기는 질환, 심하면 실명할 수 있다)

 

 

루테인 / 지아잔틴 섭취대상 

노화로 인한 눈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

 

루테인 / 지아잔틴 섭취방법

하루 섭취량 각 10~20mg

부작용 : 과다섭취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

아스타잔틴은 주로 갑각류나 해조류와 같은 수생동물에서 추출합니다. 

게를 삶으면 발갛게 되는 이유가 아스타잔틴 색소가 분해되면서 붉어지는 것입니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C의 600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독성물질(활성산소)의 제거능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를 개선함은 물론,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에 혈류공급을 도와줍니다.

또한 일반 영양소와 달리 눈 세포 내부까지 독성물질까지 제거하며, 세포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아스타잔틴 섭취대상

눈의 피로를 많이 느끼시는 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

 

아스타잔틴 섭취방법

하루섭취량 4~12mg

부작용 : 과다섭취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눈의 건조함이 문제라면?

 

요즘에는 눈의 피로와 더불어 눈건조함을 호소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눈건조에는 오메가3가 좋은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에는 알파리놀렌산, DHA, EPA 등 여러 종류의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서 혈액응고를 막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려 심혈관질환과 중풍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의 이러한 기능이 혈행개선에 도움을 줘서 눈의 건조함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눈영양제와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골고루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가급적 줄이며, 틈틈히 눈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눈의 노화와 피로함을 훨씬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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