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

샤오미 로보락 S5 MAX 개봉기 및 장단점

 

샤오미 로보락 S5 MAX 개봉기 및 장단점

오늘은 샤오미 로보락 S5 MAX 개봉기와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들을 포스팅 해봅니다. 로봇청소기를 사게 된 이유는 제가 지금 집으로 이사 올 때 환하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마음에 바닥을 흰색으로 했는데 바닥에 머리카락이 너무 잘 보였기 때문입니다. 청소기를 돌리고 나서 돌아서면 새로운 머리카락 때문에 벗어날 수 없는 청소의 늪..

 

그러던 중 주변에서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건조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삶의 질을 높여준다면서...!! 건조기를 사고서 신세계를 느꼈던 저로서는 귀가 팔랑팔랑~ 저렴한 로봇청소기인 원더스 다이나킹부터 에브리봇, 아주 럭셔리한 LG전자 코드제로까지.. 무한 고민을 하다가 로보락 S5 MAX를 구입했습니다!  

로보락 S5 MAX 개봉기부터 구성과 사용방법, 장단점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보락 S5 MAX언박싱 영상부터 들어갑니다! 제 무다리는 못 본 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샤오미 로보락 S5 max 개봉 언박싱

 

 

 

 

 

포장박스에 로보락이라고 딱 찍혀 있어서 택배 받자마자 신나서 뜯었어요^^

 

 

구성품은 본체와 충전기, 사용설명서, 앱 네트워크 연결가이드, 물걸레, 물걸레판, 연결어댑터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샤오미 로보락 S5 MAX는 물걸레 청소가 가능합니다. 물걸레를 사용하지 않을 때, 일반 청소 시에는 이 물걸레 모듈을 빼둬야 합니다.  물걸레 부분은 할 얘기가 많은데, 일단 아래에서 차차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걸레 부분은 이렇게 모듈에서 탈부착이 가능하고 빨아서 쓸 수 있습니다.

 

물통 위에 물걸레는 사진처럼 찍찍이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요!

 

연결어댑터에 정리선으로 깔끔하게 묶여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엄청 짧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샤오미 로보락청소기의 장점 중 하나는 샤오미 앱을 설치하고 앱을 통해서 청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밖에서 일하고 있을 때 집에서는 터치 한 번으로 로보락이 대신 청소를 하는거죠.  앱 설치하시고 WIFI 잡으면 바로 연결 가능합니다. 시간 오래 안 걸립니다.  

 

충전 거치대입니다. 검은색 부분이 센서고, 디자인 깔끔하게 빠졌어요. 

 

충전기 어댑터 연결이 오른쪽에 있는데 왼쪽, 오른쪽 바꿀 수 있었으면 좋았을 뻔.. 저희 집은 어떻게 연결해도 다 왼쪽 연결이 더 편해서^^; 

 

 

물걸레를 사용하실려면 바닥에 요 투명한 걸레받이판을 깔아줘야 합니다. 빨간색 부분이 양면테이프 뜯는 곳인데, 접착력이 막 센 편은 아닌데 나중에 자국 생길까봐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샤오미로보락S5 본체 모습입니다. 외관이 약간 UFO 같은 느낌? ㅎㅎ 저기 솟아 있는 뚜껑이 궁금해서 열어보려고 했는데 안 열리더라구요. 센서인가 봐요.. 환기구멍인가?? 

 

샤오미 디자인은 깔끔해서 참 맘에 들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버튼 두 개! 

 

유플러스 리모컨과 크기 비교해 봤더니, 생각보다 더 큰 거 같아요. 

그리고 청소기무게가 꽤 나갑니다. 여자가 들기에 좀 무거운 정도?

 

청소기 후면부에 WATER TANK라고 물탱크가 있습니다.

물걸레 청소할 때 여기에 물을 채워주면, 물이 걸레에 적셔지면서 물걸레청소가 됩니다. 

 

잡아 당기면 요렇게 분리되구요.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에 고무덮개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옆면은 약간 고무같은 탄성있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벽이나 가구에 부딪혔을 때 충격이나 스크래치가 안 생기도록 해줍니다. 색깔이 화이트라서 사용하다 보면 때가 탈 것 같긴 합니다. 나중에 스크래치 생길 것 같은 곳은 미리 앱을 통해서서 청소구역 지정할 때 제외지역으로 설정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기를 뒤집어 봤어요. 근데... 왜 벌레가 배를 까고 뒤집은 모습 같죠..? ㅎㄷㄷ ㅋㅋ 

 

 

바퀴가 이렇게 탄력있게 움직여요! 그래서 낮은 문턱은 의외로 안정성있게(?) 잘 넘어갑니다. 

 

오징어 다리같은 이 녀석은 먼지를 모아주는 역할이라고 해요. 왜 그럼 한 쪽에만 붙어 있을까요?? 

그 이유는 샤오미 로보락 S5 MAX는 청소할 때 오른쪽 방향으로 돌면서 청소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으로 돌면서 벽틈 사이에 있는 먼지들을 이걸로 파파팍 빼내는 거죠.

 

샤오미 청소기 충전 시작!! 처음에 충전을 한 후에 사용할 수 있어요. 전원 버튼에 불이 들어오고 음성도 나옵니다. 

 

샤오미 로보락 S5 MAX 먼지통 비우기

여러분! 샤오미가 옛날의 샤오미가 아닙니다! 먼지통을 분리했더니 웬 아리따운 여성분 목소리가ㅎㅎ 청소기가 되게 스마트해진 느낌이예요^^

 

 

먼지통 위에  WIFI 와 Reset 버튼이 있어요. WIFI가 잡히면 파란 불이 깜빡여요. 

충전을 했으니 이제 우리집의 새로운 입주청소부(?)가 될 로보락을 돌려봐야죠!! 월급은 숙식해결로 만족하도록 ㅎㅎㅎ 

 

샤오미 로보락 S5 MAX 청소영상

처음에 작동시키면 로보락이 센서를 통해서 먼저 청소구역 파악을 합니다.

이 시간이 꽤 오래 걸려요. 그래서 충전 먼저 빡세게 시킨 다음에 하시는 게 좋습니다.

 

로봇청소기 때문에 오히려 청소를 더 하게 된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더라구요. 바닥에 있는 물건들 다 치우느라 더 힘들었어요ㅎㅎ 약간 로보락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면서 상전 모시는 기분ㅋㅋ

 

그리고 사람이 옆으로 지나가면 감지를 하는건지 속도가 느려집니다.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센서가 있는 것 같아요. 완전 스마트! 

 

샤오미 로보락 S5 MAX 장점

현재까지 써본 바로 제일 좋은 점은 역시 청소에 대한 신경을 덜 쓴다는 게 가장 좋아요! 로보락이 사실 완벽하게 청소를 해주지는 못해요.

 

카페트가 깔려있는 곳은 청소를 못하기도 하고, 청소기몸집보다 작은 구석은 못들어가니까 그런 부분들은 어쩔 수 없이 한번씩 청소를 해줘야 되기 하지만, 그래도 청소라는 노동에서 많이 해방된 느낌이 듭니다. (건조기처럼)

 

소음도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윙-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일반 무선청소기보다 훨씬 적은 편이어서 거슬리지 않아요. 아니면 앱으로 집에 없을 때 청소시킬 수 있으니까 상당히 편리합니다. 

 

깔끔한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화이트 컬러가 많은 저희 집에도 잘 어울리구요. 

 

샤오미 로보락 S5 MAX 단점

단점은 물걸레.. 다른 블로그에서도 말이 많던데 일단 관리하기가 좀 어려워요. 로봇청소기라는 게 편하자고 산건데, 물걸레질 하고 바로 바로 빨아주기 어렵다 보니까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

물걸레가 기본 1장 밖에 없고, 얇은데다 교체할 여분이 없다 보니까 금방 헤져서 사라질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물걸레 기능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서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물걸레는 샤오미 뿐만 아니라 다른 로봇청소기도 비슷비슷한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먼지통이 꽉 차있으면 앱으로 청소 시켜놔도 청소기 안 돌아가니까 미리 비워주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샤오미 로봇청소기 완전 추천합니다^^ 만족하면서 잘 사용중입니다. 삶의 질 수직상승!

이상 샤오미 로보락 S5 MAX 개봉기 마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