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케이크 가격 및 후기 (feat.파리바게뜨)
동글한 몸에 노란부리로 펭하를 외치는 귀여운 남극펭귄 자이언트 펭수! 지난번 베스킨라빈스에 출시되었던 펭수 케이크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파리바게뜨와 콜라보를 해서 마침 생일파티도 할겸 냉큼 구매했답니다. 자세한 펭수케이크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파리바게뜨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
노란색 케이판 위에서 인사하는 자이언트 펭수케이크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베라 펭수 케이크는 살짝 퀄리티가 떨어져보였는데, 이번에 파리바게트에서 나온 펭수 케이크는 입체적으로 아주 잘생겼습니다(?) ^^
초코가 아주 앞뒤로 가득 발려져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뒤통수가 참 예쁘네요. 파리바게뜨 펭수 케이크 가격은 28,000원이고, 다른 케이크와 가격대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펭수 케이크 옆면을 보면 이렇게 얼굴이 떠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부분을 따로 제작해서 초콜릿으로 붙이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헤드폰 모양도 입체적인게 파리바게트에서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모습이예요.
파리바게뜨 펭수 케이크는 케이크박스도 펭수입니다. 패키지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생일파티할 때 케이크 위에 올려놓기에도 딱이랍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케이크박스 위에 케이크 올리는 걸 굉장히 신기하게 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항상 이렇게 해서 전혀 이상한 걸 못 느꼈었습니다. 외국의 파티 장면을 생각해보면 케이크박스 위에 올리는 모습은 보지 못한 것 같긴 합니다!
펭수 케이크 안에 함께 들어있는 펭수 워딩스티커입니다. 원래는 케이크 하단에 붙이도록 되어있는데 아까워서 못붙였습니다^^; '내가 나일 때 좋은거다' '잘 쉬는 게 혁신이야' '뭐든지 먹을 거로 유인하세요' 문구가 특히 맘에 듭니다!
초를 꽂았습니다. 정확히 펭수 정수리에 꽂으면 됩니다. 뭔가 인사하는 펭수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럴듯한 생일케이크가 되었습니다.
펭수 머리의 단면(?)을 잘라보았습니다. 초코초코초코입니다.. 초콜렛빵 사이에 초콜렛 크림과 사이사이에 초콜렛 칩이 박혀있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엄청 달아요. 겉테두리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펭수의 두개골(?)을 둘러싼 크림 때문인지 느낌이 티라미수 같이 부드럽습니다.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와 달달한 생일파티가 끝난 후 박스를 정리하는데, 이렇게 거대한 펭수가 케이크박스 아랫 쪽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세워놓고 같이 생일파티해도 될 정도로 생각보다 큽니다...ㅎㅎ
옛날에는 생크림케이크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귀여운 캐릭터케이크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펭클럽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펭-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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