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새멤버등장 - 페어리스타 키우기 물주기 꽃말

 

 

 

 

안녕하세요. 

주말에 근교에 잠시 바람쐬러 갔다가 근처 화원에 들렀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ㅎㅎ 

 

구경만 하려다가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서 데려온 아이!

바로 가을에 만날 수 있는 페어리스타입니다+ㅁ+

 

 

 

 

 

 

보통 가을의 화원은 주로 색색깔의 국화가 메인인데요.

사실 국화류는 야외나 마당에서 키워야 되기 때문에 베란다에서는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한순간 훅- 갈 수도 있어서 화원에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작년 가을에 노란국화 화분 샀다가 한 달만에 죽었어요ㅠㅠ)

 

 

봄에 비해서 꽃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당당하게 가을꽃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페어리스타.

페어리스타를 직역하면 요정별. 이름도 너무 이쁘죠? 

 

 

 

 

 

페어리스타는 다른 꽃보다도 꽃잎들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고, 꽃잎선이 명확해서 눈에 띄는 꽃입니다.

꽃 색깔은 화이트, 핑크, 진핑크가 있는데, 꽃 색깔이 세 가지 모두 예뻐서 어떤 아이를 데려올지 한참 고민했어요^^  

 

 

 

 

 

• 페어리스타 소개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일일초의 개량종입니다.  

추위에 약한 편이라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야 하며, 10도 이하가 되면 성장을 멈춥니다.

겨울을 제외하면 번식력이 좋고, 꽃도 오랫동안 피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계속 꽃이 피고지고를 반복합니다. 

 

 

 

 

 

 

• 페어리스타 키우기 

꽃을 많이 피게 하고 싶다거나 오랫동안 보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겨울제외)

페어리스타 뿐만 아니라, 꽃이 피는 식물들은 기본적으로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므로 주기적인 영양공급이 필요합니다. 

또한, 번식력이 좋고 꽃이 피는 식물들은 꽃이 지면 한번씩 가치치기를 해주어야 새로운 꽃을 잘 피웁니다.

 

페어리스타는 햇빛을 좋아해서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을 잘 받을 수록 꽃도 커지고, 꽃색도 더 선명해 집니다. 

직사광선이나 너무 강한 빛은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 페어리스타 물주기 

페어리스타는 물을 좋아합니다.

꽃을 자주 피우는 식물들은 대부분 물을 좋아합니다.

너무 건조하면 꽃이 제대로 피지않고 쭈글쭈글하거나 모양이 이상하게 핍니다.

 

물을 자주 주는만큼 뿌리가 썩거나 과습이 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어야 합니다(중요!!)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 흙표면의 잎들을 정리해서 원활하게 바람이 통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맨바닥보다는 스탠드에 올려놓거나, 망사처럼 뚫려있는 장식장 위에 놓아두면 위, 아래로 통풍이 더 원활해져서 페어리스타를 좀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요!

 

 

 

 

 

 

 

페어리스타의 꽃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름도, 생김새도, 꽃말도 너무 예쁜 페어리스타.

물주기와 통풍 관리만 잘하면 병충해 없이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삽목이나, 물꽂이 전부 다 가능해서 무한번식도 가능하답니다ㅎ 

 

페어리스타가 베란다에 있으니 분위기가 한 순간에 화사해져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

우리집 베란다 새멤버가 된 걸 환영한다!!ㅎㅎ 

열심히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D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 천천히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